출근해서..

더운날씨에 돈 이야기

해슬기 2007. 5. 7. 11:05

봄꽃도 아직 지기도 전에 여름날씨다

반팔로 다녀도 땀이 흐른다

 

차를 에어컨 가동하고 다녀야 할 정도니

5월 초 날씨가 한여름 같다

 

주말 바쁘게 보냈다

결혼식 다녀오라 또 손님이 오셔서 부산했다

 

하지만 내내 머리속을 차지하고 있는 고민이 있다

조금전에도 또 전화왔다

 

처가 쪽에서 또 돈 얘기다

어떻게 거절해야 하나 고민이 많다

 

못 받을거 불 보듯 뻔한데

지난번도 못 받았다

 

처가 재산 다 날아갔는데도

여전히 손 벌리니 어떻게 하나

 

아내에게 말했다간 난리 날텐데..

참 고민이 크다

 

이제는 현금서비스라도 받아서 보내달라는데

카드 현금서비스 이거 정말 해서는 않되는 일인데...

 

빚지고 사는 사람들은 어찌 이리 두꺼울까..

또 못받는건데...

 

괴롭다...

월급쟁이가 뭐 큰 돈 있다고..

 

작게 벌어서 작게 쓰면서 사는게 우리네 들인데..

거기에 등 비빌려고하니 참 한심하다..

 

그래도 어쩌냐 어른들 말로 동기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