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크리크

이번주 주중에 올들어 처음으로 라운딩 했다

그간 연습도 별로였고 해서 걱정했는데

역시나였다

 

1번홀, 2번홀, 3번홀 죄다 드라이버 샷이 오비다

4번홀부터 조금씩 낳아져서 괜챤케 쳤다

 

후반부에 파5 롱홀 어디선가는 양파도 모자랐다

일행한테 미안했다

 

그래도 빼먹기 내기였는데 2번이나 빼 먹었다

파3홀서 파로, 파5에서 보기로 먹었다

 

 

 

여전히 드라이버샷이 문제고

비거리보다 정확도를 향상 시켜야 겠다

 

어프로치는 조금 낳아졌는데

실전감각이 아직 모자르다 보니 홀컵을 자꾸 넘긴다

 

퍼팅은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유틸리티는 생각 이상으로 잘 맞는다

 

캐디 언니가 그런다

'클럽 선택이 간단해서 좋네요'

'드라이버, 우드, 피칭, 샌드'

 

7번도 별로 치지 않고 유틸리티 우드로 세컨샷 하고

피칭으로 하니 심플하긴 한데

 

유틸리티 2번 치는 홀은 그만 꽝인거다

 

 

 

좋은 날씨에

멋진 그린에서 스트레스 풀면서 편안한 여유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