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또 다른 일을 저질러??
해슬기
2010. 6. 22. 15:25
선천적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는 성격인가?
작년 말에 그리 혼이 나서 도망치고 싶었는데
다시 주저 앉아 다닐려니 뭔가 변화가 없으면 이 자리가 불안하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미치도록 날 괴롭힌다
도망가서 딴 살림 차리지 못하니
이제는 도망가지 말고 옆으로 비켜서 딴 살림 차리고 싶다
내가 가진 모든 리소스를 않고 말야.. 사람까지 모두 다..
갑에서 을로 바꿔서 다른 세상을 살고 싶다
누굴 앞세우는게 훨씬 쉬울거 같아 그리 추진하는데
리스폰스가 없다
오늘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
분명 얘기가 전해졌을텐데..
요약된 사업계획서와 손익계산서까지 제시했는데..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일할 시간을 연장하고 싶고
정열이 더 이상 소진되기 전에 나도 나름 사업체를 경영해보고 싶은데
나만 답답해서 애가 타나보다
아웃소싱... 잘 모르는 이한테 섣불리 오픈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