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움을 찾아..
사람의 유효기간?
해슬기
2011. 1. 5. 16:36
오늘도 시스템은 별 탈 없이 돌아간다
년 마감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문제 없다
내일부터 FI,CO 마감이 시작되면 달라지겠지..
이 과정만 넘기면 큰 탈 없이 완료할 수 있다
점심에 김상무가 와서 점심을 거하게 먹었다
복 지리국이 시원했다
나이 들면서 매운탕보다 멀건 국물이 더 땡기는건 왜일까
하기사 난 원래 매운걸 잘 못 먹기도 하지만...
어제 아내가 한 말이 가슴속을 후려 팔 정도로 웃겼다
아내 친구 남편이 저번 구조조정에서는 살아 남았는데
이번에는 비켜가기 힘든가보다
국내 최고의 은행이면서 정치바람을 탔나 무섭게 내치네...
또 다른 아내 친구의 아들이 연대 공대 다니는데 어느대학인지 의약전문대학원에
합격했단다.. 그래서 점심 쏜가보다
등록금이 한 학기에 돈천간다니까
신랑이 국민은행 다닌다는 친구가 한숨을 푹 쉬면서
"신랑 유효기간은 점점 다가오고 ..딸은 아직 졸업도 못했는데 ."
그 단어의 적절한 비유에 뒤집어졌단다
유효기간이라...
그럼 나는 딸내미 고2인데 어쩌란 말야
불법으로 유효기간 늘릴 방법 없을까?
우리 딸 대학 마친 다음에.. 걸릴때 걸리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