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함께

아들한테 추석선물 받다

해슬기 2015. 9. 28. 10:29

아들이 추석 선물이라고 용돈을 준다

난생처음 용돈을 받아본다

고맙다

 

어제 하루종일 아들이 운전해서 시골 성묘 다녀오고

춘천도 다녀오느라 고생했다

 

처가 쪽은 처형만 알고 본가는 형제들이 다 알아서

많이 위로받았다

 

다들 희망을 가지고 별일 없을 거라 위로한다

고맙다

 

가게는 딸하고 아내가 정말 수고 많았다

저녁에 내가 교대해서 신기록을 세우고 집에 들어왔다

매일 어제 같을 수 야 없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