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함께

오늘 소나기를 기다리며..

해슬기 2018. 8. 9. 08:53

새벽에 왼 종아리에 근육 경련이 일어나

낑낑대고 혼났다

최근 이런 일이 두어 번 있었다

왜일까?

이 역시 연식이 오래되면 생기는 현상인가?

 

어제는 아침에 해피하자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지들끼리만 알고 회의 소집하더니

그때서야 개발업체한테 알려주면서 나도 들었다

이런 개 같은 경우가???

 

하지만 뭐 대수냐..

그러거나 말거나 내 자리만 지키련다

용써서 더 오르려고 할 일도 아니잖아

 

갈대처럼 휘둘리더라도 뿌리박고 있으면 돼지.

뭐 대단한 일을 한다고 나서고 따돌림당하고 그럴 필요 없잖아

 

니들도 내 나이 돼봐라 ㅎㅎㅎㅎ

세월 금방 간다..

그리고 만만하지 않다..

 

오늘도 또 웃자

겉으로 크게 웃고 속으로 더 크게 웃자

 

소나가라도 쫘악 내려라..

웃음소리 머금고 세상에 널리 퍼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