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함께
비온 뒤 쌀쌀함
해슬기
2019. 11. 25. 10:50
어제 밤에 비가 조금 내려서인지 아침 공기가 쌀쌀하다
허나 걷기에는 아주 좋은 아침이었다
파리에서 산 3유로 짜리 면 장갑을 끼고 또 파리에서 같이 산 49유로 니트 바람막이 점퍼??
요즘 내 패션이다
길지 않고 몸에 탁 붙어 아주 편하고 좋다
차가운 공기가 가슴속 시원하게 들어온다
발걸음이 가볍다
오늘도 이리 걷고 출근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이번 주말 아들이 분가하니 소주한잔 해야겠다
언제 좋을지 정하고 좋은 시간 가지자
잔소리는 말고 교만하지 말고 젊쟎게 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