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함께

축제속으로

해슬기 2023. 10. 12. 16:01

 

가을이라 춘천 시내 곳곳에서 공연이 열린다

지난 금요일은 퇴근하고 석사천 재즈페스타를 구경했다

재즈!!

여전히 난해하다.

그냥 편하게 들으면 되는데 꼭 설명해야 하고 분석하려고 하니 어렵다

젊어서부터 그랬나 보다

날씨가 선선하다 못해 추워서 1시간도 앉아있기 힘들었다

공연하신 분들 날씨에 고생하셨다

 

 

토요일은 계획 없이 MBC 쪽으로 걸었다

헌데 상상마당 뒤편 공연장에서 이런 공연을 한다

 

춘천시장도 와서 축사를 하고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들도 공연한다

재즈보다 좀 더 대중적인 곡들을 연주하니 다들 더 신명 났다

 

낮에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경연이 있었고

우리가 간 저녁은 심사하신 연주자들과 춘천 악단(?)의 공연이었다

 

위 사진은 마지막 앙코르곡 연주 때라 빈자리가 있는데

암튼 많은 동호인들과 가족들이 와서 신나게 즐겼다

 

 

춘천이 문화의 도시답게 코로나 이후 여러 행사와 공연이 있다

좋은 계절에는 불쑥 지나가다 볼 수 있는 공연들이 자주 열려서

힐링되고 사는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