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많이 했다

반성 많이 했다

내가 굽히고 들어가니 일이 쉽게 풀리는구나

 

"제가 일좀 하려다 보니 괜히 뻣뻣했던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주십시요.."

 

세상 살면서 누군들 이런 경우 없겠냐만

나는 너무 처절한거 같다

 

왜 먼 일을 하려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참으로 반성하게된다

 

회사 전체를 보고 모든일을 하다보니

적도 많고 상처도 많이 받는다

 

이제 그럴 나이 지났는데 아직도 이런 일을 되풀이 해야 하나

하지만 잘했다

 

칭찬에 고래도 춤춘다고 집사람이 하던말 생각난다

윗사람 말에 그져 받아들일 수 만 있다면 받자

 

또 칭찬과 겸양을 몸에 배도록 하자

너무 도전적이거나 교만하지 말고

 

처세를 좀 잘하자

일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걸 누구보다 피해보면서 그러냐..

 

막말로 비비지 못할거면 좀 누그려 뜨리자..

 

그래도 기분좋다

오늘 놀러가서 실컨 취해보자

 

내일 새벽부터 공치는데 공이 안보이면 어떠냐

그냥 즐기자

 

오늘 정말 기분좋은 오후다...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