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척 바쁘다
벌려 놓은 일이 시작되니 일주일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벌써 반년이 지나가지 않았나
날씨는 덥고 비라도 좀 오지... 충청도 출장 다녀오려면 무척 힘들다
아내가 지어준 보약 한재도 효염이 없나보다
이 고양이 놈이 새벽 4시면 깨운다
처음에는 밥 달라고 깨우는줄 알았는데 이제는 깨워 놓고 이 넘은 화장실 간다
자기랑 놀자는가보다
나원 참 .. 고양이하고 새벽에 놀아야 하니..
졸고있으면 어느새 확 달려들어 얼굴을 핥은다던가 야옹댄다
문닫고 잘때는 몰랐는데 더워지고 문 열고 자니 이건 뭐 같이 자는게다
어제 밤은 내 발치에서 자더라
침대 옆으로는 자리가 부족한지 꼭 발치에서 잔다
확 밀어버릴까보다..
암튼 반려동물 한마리가 피곤하기도 하지만 뚱하게 말없는 딸도 일어나자마자 "공주~~" 하고 말을 건다
그래서 키우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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