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신나는 영화를 봤다
애들은 각자 친구들 하고 보더니 딸애가 또 보고싶다고 같이 가겠단다
낮에 예매하기가 어렵고 자리가 앞이라 심야영화를 봤다
아들 코치대로 유선방송에서 재탕하는 비긴스 부터 2편 조커나오는 영화를
복습하고 봤다
나는 대충 스토리 아니까 봤는데 아내는 복습을 열심히 했다
그래서인지 제법 흥미를 느끼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고 아들한테 자랑하더라
스토리가 정말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더라
마지막 반전이 조금은 생뚱맞지만..
아들이 저녁 먹으면서 하는말
""그 여자 디게 섹시하지 않아요?""
아내 왈
"누구?"
내가 그랬다
"거 왜 도둑년"
아들, 딸이 맞다고 박장 대소한다..
도둑년이 섹시하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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