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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월요일 아침

by 해슬기 2015. 9. 7.

늘 이시간에도 잠에 취해 못 일어났었는데

어제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고 아침을 일찍 맞이한다

 

출근할때면 월요일이라 벌써 사무실에 있겠지만

그리 바쁘게 살지 않아도 되니 이점은 확실히 편하고 여유롭다

 

사는 방법이 여러가지겠지만 밤 도깨비처럼 살아가는 이 생활도 나쁘지 않다

또 누구 눈치보지 않고 (마누라 눈치가 더 무섭지만) 그러니 이 역시 땡큐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니 여름많큼 손님이 찾아주질 않지만

한분 한분 찾아주시는 기다림을 고맙게 여기며 만족해 하자

 

경쟁업체가 늘어나고 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몰라 걱정이지만

그래도 밥 먹고 사는게 행복 아닐까??

 

햇살 눈부시게 비추는 아침을 맞이하는 고마움을 늘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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