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중이다
매일 국경을 넘는 뺑뺑이 패키지 관광이다 보니 동일한 호텔에서 두 번 잠자는 경우가 없는
정말 힘든 일정이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오늘은 헝가리다
아내와 처형이 같이 방을 쓰는데 오늘은 피곤한가 보다
군소리 없이 캐리어 넣어드리고 쉬시라 했다
모처럼 혼자 로비의 바에서 맥주 한잔 한다
프라하. 비엔나에서는 맥주를 사서 방에서 같이 마셨는데
오늘은 눈치 없이 같이하면 안 될 거 같아 그리했다
여행이 먹고 마시는 재미도 있어야지...
보고 느끼는 감성도 여행의 본질이겠지만
본능적으로 느끼는 먹거리와 나라마다 특색 있는 술도 마실 기회를 가짐이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다
자세한 여행 후기는 천천히 정리하자
지금은 어렵게 와이파이 연결되는 호텔 로비에서 맥주나 음미하자
내일 크로아티아로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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