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수원서 놀러 왔다
젊었을 때 와 보곤 한동안 못 본 소양강댐을 가보자 해서 버스트고 올라왔다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딱이었다
길가는 단풍이 져서 바람에 흩날리고
오는 날이 휴일이라 그런지 댐 상부(?) 길을 열었다
저 멀리 글씨가 예나 지금이나 우리를 안내한다
이곳이 "소양강다목적댐"이라고...
춘천 살면서 첨으로 걸어본 댐 길이다
포토존도 있고 높은 산 위를 걷는 기분이다
가을은 왠지 우울하지만
신부님 말씀이 재미있다
"오늘은 아무런 날이 아닙니다
다만 10월의 마지막 날(?? 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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