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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

주님 수난 성지주일

by 해슬기 2024. 3. 25.

 

 

여동생 내외하고 저녁 먹고 커피 한잔 한 카페다

토요일 저녁인데도 손님이 우리뿐이다니..

경기가 너무 좋지 않음을 체감한다

보름달이 너무 멋져서 한컷 찍었다

 

어제는 아침 9시 미사 제1독서 봉사했다

마르코가 전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수난기를 해설자로 읽었다

양이 많고 수난기를 읽어야 하니 긴장했다

지지난해도 했는데 올해는 더 긴장했던 거 같다

 

내 감정을 잘 컨트롤해야 하는데 마지막

"예수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하고 "무릎을 꿇습니다"  하는데 조금 감정 제어가 않됐다.

 

해마다 사순시기와 부활을 맞이하는데 올해 유독 마음이 아프고 

나를 뒤돌아보는 시기였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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