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내외하고 저녁 먹고 커피 한잔 한 카페다
토요일 저녁인데도 손님이 우리뿐이다니..
경기가 너무 좋지 않음을 체감한다
보름달이 너무 멋져서 한컷 찍었다
어제는 아침 9시 미사 제1독서 봉사했다
마르코가 전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수난기를 해설자로 읽었다
양이 많고 수난기를 읽어야 하니 긴장했다
지지난해도 했는데 올해는 더 긴장했던 거 같다
내 감정을 잘 컨트롤해야 하는데 마지막
"예수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하고 "무릎을 꿇습니다" 하는데 조금 감정 제어가 않됐다.
해마다 사순시기와 부활을 맞이하는데 올해 유독 마음이 아프고
나를 뒤돌아보는 시기였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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