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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

딸이 한달 배낭여행가다..

by 해슬기 2015. 12. 16.

시험 끝나기 무섭게 도망가듯이 나간다

미리 예약할 거 다해서인지 밤에 짐 꾸렸다가 오늘 아침 같이 먹고 공항까지 같이 갔다..

 

여자애가 혼자 한 달이나 다닐 생각하는 거 보면 대단하지만 한편 걱정도 된다.

무사히 다녀오길 빈다

마음 잘 맞는 친구라도 여행하다 보면 다투게 되니까 혼자가 편할 게다

 

유럽 여러 나라 이곳저곳 둘러보고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기 바란다..

젊음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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