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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

2016년 첫 눈

by 해슬기 2016. 11. 26.

아내를 여행보내고 딸과 라면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나니

눈이 내리는걸 몰랐네

11월에 첫 눈이라 너무 이른거 아닌가?


제법 내리네

모자를 눌러쓰고 자락길을 산책해야겠다

우산도 써야겠지


아무렴 첫눈이라고

마음도 한결 가볍겠다

떨어진 낙업위에 쌓인 눈을 밟으면 

발바닥이 간지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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