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유품 정리와 고생하신 시골 어르신들께 인사드리러 다녀왔다
동생네 가게에 제비집이 눈에 띈다
몇 년 만에 보는 제비집인가?
요즘은 제비도 안 온다고 하더니..
저 귀퉁이에 언제 집을 지었는지..
안에 알이 있는지 아니면 새끼가 있는지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 않는다
사진을 찍으려하니 일부러 포즈 취해주는 건지..
실로 오랜만에 제비집을 본다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처마 밑에 제비집에서 새끼들이 재잘대던 모습이....
지금이 그때인가 보다.. 모내기가 끝나면 알 낳고 부화할 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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