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일로 계약이 종료되었다
하지만 아직 내가 필요한가보다
계속 출근한다
아마 내년 4월까지는 가능한가보다
그때가서 무기계약직으로 계약하자고 운을 띄운다
고맙다 그리고 행복하다
일하러 출근할 수 있음에 커다란 희망과 행복을 오롯이 마주한다
큰 능력 있어서가 아닐테고 여기서 모르는 부분 조금씩 갈증을 풀어주고
내년에 해야 할 일 가이드해주면 될거다
장모님 돌아가시고 전 직장 상사도 돌아가시고
마음이 울적하지만 출근함에 감사하자
아내가 한말 기억하자
"무보수로 봉사하는데 당신은 돈 받으며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다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