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날짜가 다가오면서
품고 있는 책이며 LP를 줄이기 시작했다
책은 내가 사지 않거나 읽지 않은 책을 버린다
책 욕심이 많아서 인가 읽지 못해도 책이라면 다 가져온다
LP 도 마찬가지다
이번 기회에 내가 사지 않은 책은 일단 버렸다
애들 어려서 읽은 동화책도 버릴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망설여진다
애들 대학 교재는 죄다 버렸으면서 어렸을 때 읽던 동화책은 주저한다
거기에는 딸애가 즐겨 읽고 시리즈 나오기를 기다리던 책들도 있다
그리스 로마신화, ??? 에서 살아남기, 해리포터 등등 많다
딸아이 다음달에 귀국하면 물어봐야 하고..
LP는 한 200백 장 친구 줬다
클래식 모노 음반, 박스 음반, 한 번도 듣지 않은 음반들 많더라
모두 버린다
팝은 라이선스 중 즐겨 듣지 않거나 원판이 있는 앨범 모두 버린다
특히 빽판은 두어 장 남기고 다 버린다
가요도 내 취향이 아닌 판 다 버린다
누가 준 판일 게다..
미안하지만 조용필, 주현미, 김수철 등등 친구에게 보냈다
몸도 가벼워야 하고 내 욕심도 조금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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