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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

더위에 건강하자

by 해슬기 2020. 6. 22.

 

(집에서 쉬면서 어렵다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듣는다)

 

지난주 열도 나고 몸살이 심해 1339에 전화 상담도 받았다

사무실 근처 의원에 가서 진료받고 바로 퇴근했다

하루 더 쉬니 견딜만해서 출근했다

 

장염까지 겹쳐서 고생 좀 했다

찬 음식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 가야 한다

이젠 시원한 음식도 피해야 할 나이인가 보다

 

주말엔 콩국수를 해 먹었는데

얼음도 없이 콩국물을 스푸처럼 먹었다

차게 먹으면 더 고소할텐데 애써 참는다

 

오늘은 제법 덥다

이럴때 일수록 건강에 신경 쓰자

아직 아프면 안 되잖아

 

옆에서 아내가 한 걱정한다

출퇴근이 힘드니 그만 다니라고..

아니다 그래도 난 움직이는 게 건강에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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