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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

2021년 여름휴가 2

by 해슬기 2021. 8. 25.

3일 차 아침 일출을 침대에 누워서 본다

아들이 촬영한 일출

 

오는 길에 인제 자작나무 숲을 들렸다

자그마한 숲이려니 하고 아무 준비도 없이 갔다

높은 산에 올라 숲을 보고 느끼고 귀한 시간이었다

 

힘들게 내려오니 오를 때 못 본 솟대

파란 하늘에 참 청명하게 보인다

 

인제 기린면의 맛집.. 고향집

두부요리가 참 맛있다

밑반찬이 좀 짜서 별로이지만 두부요리는 내가 먹어본 중 최고다

두부 구이

 

두부 전골

 

딸이 없어서 아쉽지만

아들이 코로나로 다니지 못한 부모를 위해 멋진 펜션을 예약해줘서

편하게 쉬다 왔다

비는 차안에서만 만나고 날씨 또한 우릴 반겨주었던 휴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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