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차 아침 일출을 침대에 누워서 본다
오는 길에 인제 자작나무 숲을 들렸다
자그마한 숲이려니 하고 아무 준비도 없이 갔다
높은 산에 올라 숲을 보고 느끼고 귀한 시간이었다
힘들게 내려오니 오를 때 못 본 솟대
파란 하늘에 참 청명하게 보인다
인제 기린면의 맛집.. 고향집
두부요리가 참 맛있다
밑반찬이 좀 짜서 별로이지만 두부요리는 내가 먹어본 중 최고다
딸이 없어서 아쉽지만
아들이 코로나로 다니지 못한 부모를 위해 멋진 펜션을 예약해줘서
편하게 쉬다 왔다
비는 차안에서만 만나고 날씨 또한 우릴 반겨주었던 휴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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