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1 늙음에 대하여... 아내가 갑자기 몸이 아파서 3일 쉬었다 내가 휴일도 없이 매장을 지켰더니 종강한 딸이 오늘 나보고 쉬란다 고맙기도 해라 오래간만에 여유롭게 낮잠도 즐기고 머리 손질도 하고 팝을 듣는다 c.c.r , santana 등을 듣는다 주로 기타 음악을 듣는다 모처럼의 여유다 고양이도 발치에서 졸고 있다 세탁소에 바지 수선 맡겼다 어째 잘 입던 바지가 길이가 길어졌는지 아니면 내 키가 줄었는지 신발 위에 접히는 모양새가 보기 싫다 많이 줄여달라 했다 바지 길이로 투덜대니 아내가 그런다 나이 들면 배도 들어가고 그러니 그런 거란다 특히 암 수술하고 밖에서 통 술을 안 마시니 배가 쏙 들어갔다 그래도 바지 길이가 너무 치렁치렁하다 세탁소 다녀오는데 늘 그 자리에 앉아계신 노인을 또 만난다 성당 다녀올 때도 만나니 그 .. 2016.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