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ed on classic Part I

일천한 내 음악감상 취미에 클래식 음악을 접하게 해준

중요한 음반이다

 

 

몇해 전 아이들이 생일 선물을 사준다기에

이 음반 CD 를 5장인가 6장인가 박스로 된 것을 받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집안에 오디오가 없어서 차안에서 엄청 들었다

부산을 출장다니며 거의 전곡을 다 들었을 정도이니까 얼마나 신났을까

소나타에서 차가 바뀌어 산타페인 지금까지 아직도 있을게다

 

나중에 LP 로 원반을  1,2,3 을 구해서 들으니 CD 에서 느낄 수 없는 섬세함까지

더불어 가슴을 치는 후련한 비트에다 감미로운 멜로디까지...

 

이 곡을 들으면서 여기에 포함된 곡의 원곡을 들으려고 레코드 판을 사서

졸음을 엄청 참으며 공부했다

 

그런 연후로 내 살이 되었나 보다

특히 첫 연주곡인 차이코프스키 피협 1번 1악장은 언제나 무겁게 다가오면서도

추운 겨울 들녁을 연상케하는 좋아하는 곡이다

마지막 1812년 서곡은 모노부터 아마 서너장은 될거다

 

세미클래식으로 시작하면 쉽게 이해할수 있어 무척 고마운 음반이다

특히 첫번째 파트 1 이곡은 욕조에서 카페트 발로 밟아 빨면서 들으면 흥이 절로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