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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을 찾아..

써밋 포인트 골프

by 해슬기 2010. 6. 10.

지난달 필리핀 써밋포인트 골프장을 다녀왔다

골프장은 잔디여야 하는데

여긴 거의 맨땅이다

 

 

 

언젠가 중국 싸구려 골프투어 갔을때

그린 주변이 맨땅이고 모래여서 재미 없었는데

 

이 곳은 더하다

비가 너무 오지 않아 잔디가 다 타죽었다

그나마 풀포기라도 있는데는 낙엽밟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가물었다

 

비가 4개월 동안 안내리고 온도는 40도를 육박하니..

왠 벙커는 그리 많은지..  벙커도 모래가 딱딱하게 굳어서

발자국도 남지 않는 곳도 있더라

 

그 더운데 하루 36홀 돌다니 참으로 미친짓이었다

하루종일 물을 그리 마셔대도 땀으로 배출되어서인지

화장실 한번도 안간다

 

가고싶지 않은 골프장으로 또 기억에 남을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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