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출장가서 아침에 출근하려고 모텔 지하주차장으로 가다가
낮에 녹아내린 얼음물이 밤에 다시 얼었는데
이를 무심코 밟았다가 그만 뒤로 나가 자빠졌다
다행이 양손을 얼른 받쳐서 머리나 허리는 큰 지장 없는데
시계줄 끊어진 오른팔목도 하루 지나니 견딜만 한데
왼 손목이 여간 아픈게 아니네
그리 아픈데도 약속 지킨다고 어제 올라와서 스크린골프를 또 쳤다
집에 가서 다른 파스로 붙였는데도 아침에 왼손으로 물컵조차 들기 버겁다
된통 액땜을 하는가보다
며칠 고생할거 같다
이제 나이드니 리액션이 예전같지 않다
그래도 머리는 안다치고 허리도 괜챤은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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