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아내와 가게 마감하고 몸이 예전 같지 않아 혼났다
수술부위를 복대차고 장시간 서있으니 등이 아파서 일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하여 어제 오늘은 집에서 푹~ 쉰다
집안일도 하고 노래도 듣고.. 고마운 시간이 주어졌다
abba 도 엘튼 죤 도 들으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
조금 있다가 성당을 가자
천천히 걸어가자 운동삼아
성당에 들어가 앉으면 눈물이 흐를 정도로 마음의 평화가 온다
신앙의 깊이를 말하기 아직 일천하지만
고요속에 편안하고 위로 받음을 느낀다
늘 오늘같은 아침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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