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암 검사 결과를 듣기위해 진료 받았다
"환자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 ooo 입니다"
"보호자 되세요?.. 아드님이세요?"
"아닙니다 본인입니다"
"젊어보여서 아드님인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년전에 저한테 신장 수술받으셨죠?"
"예"
밝은 표정으로
"너무 건강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관리 잘 하셨습니다. 일년 후에 검사하도록 하겠습니다"
"흉부 CT 와 신장 CT 예약하고 가십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잔소리 안하고 묵묵히 곁에서 지켜준 아내께...
식구들, 형제들
기도해주시는 성당 식구들
주님의 은총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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