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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

짜장면

by 해슬기 2019. 7. 29.

 

 

주말에 아내 도움 쬐끔 받고 짜장면을 만들었다

아내가 손을 다쳐 물 뭍히기 불편해서 칼질부터 다 했다

 

레시피도 그냥 대충~~

감자 1개 반

당근 1/3 개(조금)

양배추 있는거 다~

양파 아주 큰거 1, 중간 크기 3

부추 조금

목살 3장(?? 마트에서 파는 크기 3장)

 

당근, 잘게.. 부추 더 잘게..

나머지 큼직큼직하게

 

들기름 조금 넣고 냄비에 넣어 볶았다

채소에서 물이 나오고 그 물이 마를즈음이면 양파는 카라멜색으로 변한다

춘장을 기름에 볶지 않고 그냥 털어 넣고 볶는다

적당히 물을 붓는다

뚜껑 덮고 한 10분 끓인다

 

감자가 다익었으면 모든게 다 익은거다

불 끄고 전분가루 빙빙 돌려 부으면서 바닥에 눌지 않도록

계속 저어준다

굴소스, 소금 설탕으로 간을 맞추면 끝~~~

굴소스 너무 넣으면 맛 없다.. 소금으로 해야 한다

 

미리 삶아 놓은 완두콩 뿌리고 계란후라이 올리고 먹으면 된다

 

국수는 소스 다하고 해도 넉넉하다

마른 칼국수면을 삶아 몇번을 비비고 헹구다가 마지막에는

얼음물에 헹군다.. 그러면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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