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과 함께

두달 만에 미사 봉헌

by 해슬기 2020. 4. 27.

en춘천 죽림동 성당

 

2월 말 미사 참례하고 어제 비로소 성당에서 미사 참례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성당 미사가 중지되다 보니

이사 후 처음 미사 봉헌이었다

 

작지만 아주 예쁜 성당이다

넓은 앞마당과 아기자기한 꽃들과 성상들이 처음 온 나를 편안하게 맞이한다

예수님뒤에 성 요셉, 성 마리아 상

 

의자 하나에 2 ~ 3명 이 띄엄띄엄 앉아서 미사 드렸다

입장 전에 전화번호 적고 체온 검사하고 입장했다

 

성가는 부를 수 없고 많이 생략된다

하지만 크게 불편함 없다

 

아내는 어려서 들려 본 성당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좋아한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터 잡자

 

'암과 함께' 카테고리의 다른 글

A Hard Rain's Gonna Fall (이연실- 소낙비)  (0) 2020.05.08
후딱 지나간 6일 연휴  (0) 2020.05.06
꽃샘 추위  (0) 2020.04.22
다시 봄의 한가운데  (0) 2020.04.16
출근길 미안함  (0)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