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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

벌써 반년이..

by 해슬기 2026. 6. 30.

6월 30일이다

아무래도 그냥 지나가기가 아쉽다

 

한해의 반을 이렇게 보내다니 아쉽고 미안하다

몸뚱이 걱정으로 반년 지나간 거 같으니 그래서 미안하다

 

어제도 지인이 골수암이라는 슬픈 소식 접하다 보니 

이제는 무슨 소식 듣기가 겁난다

우리 나이에는 그런 소식뿐인가 보다

 

늦둥이 딸은 결혼 꿈도 안 꾸나 보다

자식들 각자 독립이야 했지만 결혼해야 부모는 할 일을 다한 셈인가???

어떻든 니들 행복하면 바랄 게 없다

 

우리야 둘이서 잘 산단다

다시 시작하는 반년 아프지 말고 즐겁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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