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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

강릉 구경

by 해슬기 2023. 5. 15.

 

아들하고 셋이서 토요일 강릉을 다녀왔다

 

전기차 뽑았으니 다녀야 한다며 아들이 아침 일찍 왔다

멋진 차를 몰고 서울 <--> 양양 고속도로로  또 동해 고속도로를 타고

강릉까지 가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

 

 

교동짬뽕이라는데 애들한테는 감동적인지 모르겠지만

중식을 잘 먹지 않는 우리한테는 별맛 아니다

 

오죽헌 공용주차장에서 급속충전 해보고 커피 마시러 간다

 

 

강릉의 유명한 커피공장인 테라로사에 갔다

사람은 꽤나 많은데 조금 소란스러운 분위기더라

 

드립커피를 마셨다

과테말라 원두였는데 뒷맛이 달았다

요즘은 아프리카 원두는 덜 찾게 된다

신맛이 싫은가 보다

 

 

테라로사 주변의 소나무.. 보호수란다

 

 

올라오면서 하조대 들려서 등대 구경한다

파도치는 하얀 물거품이 카푸치노 스팀 거품 같다

 

전기차에 적응하려면 꽤나 자주 놀러 다녀야겠다

90%까지 충전하면 420킬로 운행하니까

30% 에서 13,000원에 충전해서 다닐 수 있으니 연료비는 꽤나 절감된다

다만 놀러 다니느라 먹는 비용이 그만큼 늘어나겠지...

그래도 주말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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