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라는 병은 어느 나라나 발병하는 사회적 비용이 엄청 수반되는 질병임을 또 자각한다
치매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독일인들의 모습이 조금 생경했다

살아오면서 기록한 일기를 에세이로 재 편집 발행했다고 본다
그의 삶에서 변하지 않는 철칙이 있더라
바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책 일기가 점점 싫어지고 기운이 예전 같지 않아 이 분 소설을 가볍게 읽으려고 주문했다
인간과 다른 종 과의 교배.. 이종교배를 주제로 한다
조물주의 영역을 인간이 함부로 접근했다는 비 현실적 설정이다
박쥐인간, 돌고래 인간, 두더지 인간,, 그리고 도룡용 인간
상상이 너무 앞서서일까 이전 작품들보다 플롯 자체의 빠른 전개가
조금은 낯설다

일 년에 독일 고전 한 권 안 읽으면 큰 죄를 짓는 거 같아
이 책을 읽고 있다
아직 시작이지만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산책로에서 앉아본 벤치...
괴테가 산책 중 앉았다는 그 벤치를 그려보며 읽는다
헌데 요즘 통 진도가 느리다
책을 읽지 않으면 내 육신과 정신이 남루해지거나 황폐해지는 느낌이라
책을 늘 가까이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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