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출근이란 단어보다 말일로 표현하기에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멍 때린다
마지막 출근이란 어휘가 조금 아쉽고 슬퍼지기에 다른 단어를 찾았다
어제부터 바뀐 itx청춘 기차 시간이 혼란스럽다
바뀐 줄도 모르고 추운데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 같은 모습이다... 추우니까 빨리 문이나 열어줘!!
아침에 짬 내서 걷는 시간이 없어졌다
운동이라곤 출퇴근에 걷고 점심시간 걸어서 8~9 천보 걷는 게 다인데
아침 10여분이 없어지니 아쉽다
올해 1월 2일부터 허리 다쳐 출근 못 하기 시작부터 일 년 내내 병원 문턱을 꽤나 문지방 닳도록 다녔다
서울대병원은 정기 검진에 검사가 많았지
건강검진 결과로 인해 비뇨기과 다녔지
한의원, 통증의학과, 안과, 이제 신경과까지 참 힘들게 한해 보냈다
정신 잃고 쓰러진 얘기는 아들한테 아직 말 안 했다
걱정할게 뻔하니 그냥 지나간다
참 바쁘게 한해 보냈다
반갑고 행복했던 아들 결혼에 며느리 들인 시간이 올해 큰 기쁨이다
행복하게 잘 살아다오~~
이제 다시 2026년을 맞이한다
그리고 여전히 출근한다
2026년 다녀보고 큰 문제없으면 그만 다녀야겠다
이제 너무 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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