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 구성 협조 마무리

어제 공장에 내려가서 어렵게 어렵게

팀원 협조 받았다

 

중소기업서 관리 인원이 여유가 있겠냐만

한명 빼는데 이리 힘들줄이야..

 

이사업부 저 사업부 다니면서 솔직히 구걸하다시피

인원 파견 약속 받았다

 

하지만 원하던 인력은 분명 아니다

그래도 어쩌냐 같은 배를 타자

 

무엇보다  팀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능력을 발휘하게끔 열심히 하자

 

슬로건을 확정했다

부사장님 말씀에 너무 감격해서 그리 정하기로 했다

 

'미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

 

섬뜩한 어휘이겠지만 바로 결정했다

부사장님께서도 흡족해 하신다

 

이제 미칠일만 남았다

 

아니 선정에서 탈락한 업체에다 미안한 마음을 전해야 하는데..

참 하기 어렵다

 

오늘 해외세미나 가니까 다녀와서 통보하겠다고했지만

고민해보니 오늘 오후에 통보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다녀오는게 편할거 같다.

 

그나저마 어떻게 통보하나..

금액에서 너무 차이나서...

 

오후에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기분 좋게 다녀오자

방콕에가서 해산물이나 실컨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