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테스트 유감

남들 놀땐 놀자고 다들 보채는데 어찌하냐

2주 연속 통합테스트하고

 

이번주 월,화,수 전체 팀 모두 휴가다

ABAP 은 어떻해든 출근 시키려 했는데

 

상세 스펙이 모듈 컨설턴트로부터 나오지

못했으니 할 일이 없다는데 어떡하냐..

 

텅빈 사무실에 혼자 매뉴얼을 찬찬히 정독해본다

각자 작성한 매뉴얼과 TO-BE 도 Review 하고

 

모처럼 한가하게 이어폰 끼고

딸애가 다운 받아 놓은 동방신기 노래도 듣는다

 

통합테스트 결과 아직 멀었다

아직 모듈간 이슈가 해결 않된 부분도 많고

 

갑자기 경영 환경에 변화도 오고

마스터 정비하는 이슈도 아직 손도 못대고 있다

 

서버는 이제 리눅스 포기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가 없다

 

윈도우로 돌아가는 마음 너무 아쉽고

자꾸 뒤가 구린게 먼가 틀어지는 느낌 지울 수 없다

 

SAP 서 조금만 리눅스 신경 쓰면 지들도 레퍼런스 만들고 좋을텐데...

안전한거만 쫒다보니 모험하기 싫은가보다

 

이번 목, 금 특사 통합테스트 하면서 그쪽 사업부는

마무리 수준으로 끝내야 하는데...

 

다들 편하게 플래닝은 안하려고 하는거 같고,

MTO 라 MRP 도 안돌리고...

 

그래도 그 부서는 첨 예상과 달리 무진장 협조적이다

여기서 효과 노려야 겠다

 

하드는 너무 하드하기에 별반 기대하지 말자

나중에 공장 이전해서 고생할텐데...

 

너무 사고가 하드하고 비 협조적이니

어디 MES 로 얼마나 이상을 현실화 해줄지 지켜보자

 

난 결코 그 수렁에 참여 안할테니까...

 

EIS 샘플을 사장께 보고할때 무척 흡족하셨고

이번 보고회서 논의된 내용을 첨가하면 아마 훌륭할게다

 

아직 해보지 못했던 월중 공헌이익개념으로 정리하자

재무에서 D+5 로 성공하면 지금까지 나오던 재무회계 측면의

모든 자료도 나오고

 

공헌이익 분석으로 월중에 부각 시키면

이 프로젝 실패소리는 안들을게다

 

이제 한달 반 남았다

추석연휴때 재고 실사하고 바로 병행처리 할테다

그리고 10.1 라이브다

 

입술이 마르고 컨디션이 무척 어렵지만

해낼거다

보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