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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추진하면서..

9월을 시작하며

by 해슬기 2006. 9. 1.

새 달 이지만 부쩍 힘들다

몇날을 술로 풀어야 할 만큼 일이 꼬인다

 

변화관리라는 명제하에 나는 어떻게 능동적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Global Standard, Global Concept.. 등등

세계화에 걸 맞는 생각과 습관 행동 이 과연 어디까지인가

 

버거킹에서 햄버거 먹고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 마시고

와인바에서 재즈 선율에 맞추어 수입치즈에 끝 모를 떫은 맛을

마시며 와인 맛 깊다.. 라고 해야 하나

 

지극히 토속적이지만 합리적이면서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그들이 어째 이런 불편함을 가지고 세계를 휩쓸까??

반문하면서 탐구하는거???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게 있다

스스로 변화를 몸소 실천해보지도 않고는

 

왜 좋은지 무엇이 합리적이고 생산성 있는지 모를 것 이다

맞딱드리지도 못하고선 우물 안 개구리다

 

내가 이 분야에 30년  노하우 인데

쳐다 보지도 않고 무조건 내 방식대로 내놔라 한다면

이는 변화 자체를 수용하지 못함이 아니라 절대 발전이 없는 상태다

 

누군가 그랬지

빌게이츠도 우리나라에서는 성공 못한다고...

 

나 개인의 창의성이나 도전을 인정해달라는 얘기는 아닐게다

말로만 세계적 전문기업인이 되라고 외치면서

 

세계에서 인정받고 포츈 500 대 기업이라면 다들 쓰는

SAP R/3 를 못믿겠다니...

수불부 없다고 전체를 버려야 한다니 이 어찌 답답하지 않겠냐

 

참 벽이 높음을 실감하면서 과연 이런 임원들이 어떻게 해외공장을

관리하겠다는 건지...  암담하다

미국공장도 수불부 안말들면 틀렸다고 할 텐가..

 

우울한 한달을 시작하지만

또다른 한달이 희망과 생기가 충만하길 자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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