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달 이지만 부쩍 힘들다
몇날을 술로 풀어야 할 만큼 일이 꼬인다
변화관리라는 명제하에 나는 어떻게 능동적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Global Standard, Global Concept.. 등등
세계화에 걸 맞는 생각과 습관 행동 이 과연 어디까지인가
버거킹에서 햄버거 먹고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 마시고
와인바에서 재즈 선율에 맞추어 수입치즈에 끝 모를 떫은 맛을
마시며 와인 맛 깊다.. 라고 해야 하나
지극히 토속적이지만 합리적이면서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그들이 어째 이런 불편함을 가지고 세계를 휩쓸까??
반문하면서 탐구하는거???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게 있다
스스로 변화를 몸소 실천해보지도 않고는
왜 좋은지 무엇이 합리적이고 생산성 있는지 모를 것 이다
맞딱드리지도 못하고선 우물 안 개구리다
내가 이 분야에 30년 노하우 인데
쳐다 보지도 않고 무조건 내 방식대로 내놔라 한다면
이는 변화 자체를 수용하지 못함이 아니라 절대 발전이 없는 상태다
누군가 그랬지
빌게이츠도 우리나라에서는 성공 못한다고...
나 개인의 창의성이나 도전을 인정해달라는 얘기는 아닐게다
말로만 세계적 전문기업인이 되라고 외치면서
세계에서 인정받고 포츈 500 대 기업이라면 다들 쓰는
SAP R/3 를 못믿겠다니...
수불부 없다고 전체를 버려야 한다니 이 어찌 답답하지 않겠냐
참 벽이 높음을 실감하면서 과연 이런 임원들이 어떻게 해외공장을
관리하겠다는 건지... 암담하다
미국공장도 수불부 안말들면 틀렸다고 할 텐가..
우울한 한달을 시작하지만
또다른 한달이 희망과 생기가 충만하길 자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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